더 많은 게임에서 우승하기 : 2024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Dota 2 히어로 Top 10
Dota 2에서 모든 히어로들은 속해 있는 팀으로 하여금 결과를 바꾸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히어로들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승리할 수 있게 하는 일관적인 능력을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승률로 측정이 되는데, 승률은 플레이어들에 의해 히어로가 얼마나 자주 선택되는지에 따라 게임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비율을 보여줍니다.
승률로 분류한 2024년 Dota 2 히어로 Top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프스틸러
라이프스틸러는 아콘 등급 이상의 개인전에서 평균 53.48%의 승률을 보이며 인기도 측면에서 13위를 얻었습니다. 라이프스틸러의 가장 높은 선정률인 19.16%는 해당 히어로의 승률이 53.03%인 디바인과 이모탈 티어에서 나타납니다. 높은 등급에서 얻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스틸러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간단한 히어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틸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1인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안정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틸러는 내구성과 디버프 면역,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갈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라이프스틸 기술 덕분에 전투 간에 생존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라이프스틸러는 1대1로는 위험한 적인기는 하지만, 수적으로 열세일 때는 불리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프스틸러는 서포트나 캐리 역할과 시너지가 되는 능력을 갖춘, 안전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록
워록은 Dota 2 히어로 사이에서 최근 30일 간 평균 승률 54.5%를 자랑하면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관성을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요인은 평균 선정률이 11% 다소 적은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록은 아콘 티어에서 12% 정도 나타나면서 해당 티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이지만 아콘 티어보다 높은 티어에서는 인기도가 32등일 정도로 선정률이 다소 낮습니다.
워록이 접전을 시작하는 능력, 그리고 적이 대응을 못하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히어로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일반적으로 워록을 콤보를 알았을 때에만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러니까 높은 능력을 요하는 히어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록은 전투의 결과를 뒤흔들기 위해 하드 카운터로 주로 선택됩니다.
레이스 킹
레이스 킹은 등급이 낮은 게임에서만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 독특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레이스 킹의 승률은 54.27%인데, 이는 크루세이더 티어에서 극단적으로 보이는 56.06% 승률과 디바인/이모탈 티어에서 보이는 49.27%의 평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레이스 킹의 승률은 티어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선정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서, 가장 낮은 티어에서는 17.08%의 선정률을 보이는 반면, 가장 높은 티어에서는 9.05%로 낮아집니다.
레이스 킹을 이렇게 만든 것은 바로 저위험에 높은 보상을 주는 히어로로서의 명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스킹은 초보자들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지만 프로들의 높은 속도감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스 킹은 Dota 2 프로 토너먼트에서 존재감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레이스 킹은 레인을 밀어내고 접전에서 압박을 가하는 데 있어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바돈
아바돈은 2024년 5월 마지막 주에 선정률이 7.44%였다가 2024년 6월 말에 가서는 5.44%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바돈의 선정률은 평균적으로 54.01%를 유지했습니다. 아바돈의 퍼포먼스는 상이한데, 디바인과 이모탈 티어에서는 52.42% 승률을 보이고 에인션트 티어에서는 최대 54.94%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정률이 이렇게 낮지만 승률이 높은 것은 아바돈과 같이 높은 능력을 요하는 히어로들에게 있어서 드문 일이 아닙니다. 아바돈은 서포트와 로밍 서포트로서 상당한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 아바돈의 기술은 너무 복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바돈을 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만이 랭크 경기에 아바돈을 당당히 선택하지만 대부분의 라인업이 라이언이나 퍼지, 또는 루빅을 원하기 때문에 많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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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토커
나이트 스토커는 승률이 주 평균 53.36%에 달하지만 동일 기간 선정률은 9%에 불과하여 아바돈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 스토커는 주로 아콘에서부터 에인션트 티어까지 10% 선정률로 찾아볼 수 있지만 승률은 모든 티어에서 51%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스피릿 브레이커와 라이프 스틸러, 그리고 셰도우 핀드를 더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나이트 스토커는 플레이하기가 너무 어렵지 않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지배적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단점은 매 경기 시작 때마다 나이트 스토커의 메커니즘이 나이트 스토커를 약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는 경기 시작은 시간대가 주간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쟁적인 플레이에서 이른 시기에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 스토커의 효과는 나이트 스토커가 약한 시기에 발하는 팀의 능력에 크게 좌지우지된다고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에서 나이트 스토커의 효과는 예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치
대부분의 히어로는 특정 역할에서의 퍼포먼스로 평가를 받지만 리치는 세이프 레인과 오프 레인에서 인기가 많고 각 레인에서 51.8%를 상회하는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리치가 평균 11.57%의 선정률을 가지고 있고 그 중 69%는 서포트로 쓰이고 26.88%만이 포지션 3 캐리로 사용되기는 합니다. 리치의 전체적인 승률은 53.89%이고, 이는 Dota 2 모든 티어에서 동일합니다.
리치가 무작정 플레이하면서 배우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리치는 서포트를 메인으로 하고자 하는 열성적인 플레이어에게는 재미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리치는 군중을 제어하고 안전한 거리에서 핵을 쏘거나 적 침투를 거부할 수 있게 하는 여러 재미난 능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리치가 암살에 취약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약점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리치의 생존을 위해 포스 스태프와 로터스 오브를 우선시 하게 됩니다.
아크 와든
아크 와든은 Dota 2에서 가장 복잡한 히어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정률 차원에서 99등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아크 와든의 승률을 낮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크 와든은 모든 티어에서 53% 이상의 승률을 일관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선정률이 4%에 불과하지만 승률이 높다는 것은 아크 와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은 아크 와든을 주로 플레이하거나 아크 와든만 플레이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크 와든은 캐리 간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에는 높은 데미지 아웃풋과 강력한 군중 제어, 그리고 불리한 상황 간에 효과적인 탈출 메커니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은 배우기가 어려울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숙한 플레이어들이 불안정하게 플레이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지 않는 이상 누구도 아크 와든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다크 시어
Dota 2에서 가장 복잡한 히어로들은 높은 티어에 가서 인기를 덜 받지만 다크 시어는 이러한 트렌드를 깹니다. 다크 시어는 크루세이더 이하 티어에서 3.39%에 불과하는 선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디바인과 이모탈 티어에서는 선정률이 15%까지 어마무시하게 증가합니다. 다크 시어의 좋은 점은 각 티어에서 53% 이상의 승률을 갖는다는 것이고, 다크 시어는 모든 티어에서 평균 53.55%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크 시어는 유틸리티 히어로이기 때문에 다크 시어를 조종할 때에는 아이템 선정에 대해서 근본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종종 다크 시어를 세이프 레인 서포트용으로 착각을 하곤 하지만 다크 시어의 능력은 오프 레인이나 수적으로 열세인 어떠한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크 시어의 능력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언더독 스토리를 만드는 데에 완벽합니다.
위치 닥터
위치 닥터는 가장 높은 선정률과 승률을 가지는 데 있어서 라이프스틸러와 경쟁구도에 있으며 위치닥터는 24.56%의 선정률과 평균 52.52%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치 닥터는 언랭크를 포함해서 모든 티어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히어로입니다. 이는 위치 닥터가 서포트 히어로로서 안정감 있으면서도 간단한 능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힐링과 파괴적 스턴 능력과 더불어서, 위치 닥터는 또한 사망 간에 골드 손실을 완화하는 패시브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골드 누적은 Dota 2와 같은 게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아이템화가 상대를 제압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치 닥터는 주로 플레이하는 히어로를 밴 당한 초보자들과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 안전한 선택지가 됩니다.
팬텀 랜서
팬텀 랜서는 원래 이렇게 인기를 받지 않았었고 선정률에서 큰 변동을 보입니다. 2024년 6월로 들어서면서 팬텀 랜서는 대부분의 티어에서 10% 선정률을 유지했지만 디바인과 이모탈 티어에서는 6.6%로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팬텀 랜서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티어에서도 평균적으로 53.25%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텀 랜서를 특이한 히어로로 만드는 요소는 바로 자기 자신을 여러명으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스플릿 푸싱과 팀 전투 간 수적인 강세, 그리고 불리한 경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포함한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텀 랜서는 게임 초반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는 이런 면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팀이 얼마나 빠르게 초반의 기세를 잡느냐가 게임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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